주말에 주로 연남동에 자주가는 데 이번주에는 망원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타겟은 '소금집델리' 라는 햄 샌드위치를 파는 망원동 맛집으로 소문난 곳!
<망원 소금집델리>
월요일 휴무
비교적 망원역에서 가깝다.
사람들이 복잡복잡한 망원시장으로 가는 메인스트리트를 벗어난 곳에 있어서 더욱 좋음!

이곳이 바로 망원 소금집델리 이다.
점심시간 1시쯤 방문했는데 대기가 12팀이라서 일단 철수... 어마어마한 웨이팅에 사기가 꺽였다.
저녁시간인 5시30분쯤에 다시 방문하니 3팀정도의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3팀 정도는 30분 정도만에 빠진 것 같다.



다양한 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플래터도 있었다.
우리는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왔으니 '잠봉뵈르' 라는 샌드위치와 '루벤' 이라는 핫샌드위치를 골랐다.
주변을 보니 플래터와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다.
요 메뉴는 다음에 도전해보는걸로!


이렇게 다양한 햄 들이 진열되어있다.
망원 소금집델리는 마치 유럽의 햄가게를 떠오르게 만든다.


다양한 맥주들도 가득가득
회사의 압박만 아니면 한잔 하고 싶었다.

왼쪽이 루벤, 오른쪽이 잠봉뵈르
둘다 군침돌게 만드는 비쥬얼이다.



.
잠봉뵈르는 햄이 혜자스러울 정도로 많이 들어가있다.
적당한 짠맛과 버터의 맛이 어울어져서 풍미가 더해진다.
사실 들어가는 재료는 많지 않은것 같다. 햄, 버터, 바게트 요렇게
그러나 그 삼박자가 너무나도 잘 어울려진 맛이랄까...!

중간에 감자도 하나씩 먹어봄.
괜히 이름이 소금집델리가 아닌것 같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조금씩은 짠편임. 그렇지만 그 짠맛이 계속 음식을 땡기가 만든다.


이번에는 핫 샌드위치인 루벤도 먹어보았다.
루벤은 호밀빵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구워서 나오는 샌드위치인데
내 입맛에는 잠봉뵈르가 더 맛있었다.
샌드위치는 좀 라이트한 맛을 선호해서 그런가...
그러나 결코 맛이 없지는 않았다. 다만 선호하는 바가 다를뿐
망원 소금집델리는 웨이팅 수가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망원동 맛집을 찾으시는 분 중 웨이팅을 감내하실 수 있거나,
사람들이 없을 만한 적당한 시간대에 방문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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